2018년 6월 11일 월요일

[Edinburgh] Edinburgh with The Spinning Blowfish Music


에딘버러 시내 한복판에서 스코틀랜드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와 함께 모던뮤직을 선보이는 밴드 'The Spinning Blowfish'의 음악과 함께 도시를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The Spinning Blowfish'는 에딘버러 시내 한복판에서 신나고 멋진 음악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큰 환호를 받는 밴드 인데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내가 있는곳이 어디 인지 단번에 알수 있는 스코티쉬틱한 음악을 수준높게 구사하는것 같습니다. 약간의 공연 적선과 함께 유투브에 음악을 사용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고 음원을 얻었답니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딘버러 라는 도시와 사람들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 Edinburgh (에든버러) --

1. 인구 : 약 49만 (2014년 기준)

 ; 우리나라로 치면 경북포항, 경기도 평택시 정도의 인구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에서 런던다음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 피크시즌인 8월 한달에는 총인구가 100만이 훌쩍 넘어간다고 합니다.

2. 도시 특정

 ; 스코들랜드의 수도로 많은 대학들이 위치해 있는 교육 도시이자, 영국에서 런던다음으로 금융산업이 발달한 도시이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광광도시 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중세 양식의 건물들과 함께 수많은 이야기들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도시 입니다. 죽은 화산위에 고고하게 솓아 있는 에든버러 성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 해 있는데요, 성을 보고 있노라면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3. 출신 인물

 코난 도일 (셜록홈즈 작가), 데이비드 흄 (철학자), 토니 블레이어 (전 영국 노동당 당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박사와 하이드 작가), 숀 코네리 (영화배우), 알렉산더 그레이 벨 (전화기 발명가), 월터 스콧 (시인), 애덤 스미스(경제학자, 에든버러 출신은 아니나 에든버러에서 주요하게 활양함) 등등..

 ;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답게 명성높은 인물들이 수두록 합니다.. 특징적인 점은 세계적으로 알만한 작가가 많다는 것인데, 약간은 신비한면이 있는 도시 분위기가 한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롤링도 1권을 이곳에서 집필 했다지요.

4. 거주민 특징

 ; 아직은 에딘버러 거주민들의 특징들에 이야기 하기에는 지낸기간이 너무 짧은데요, 이곳에서 보고 느낀 스코틀랜드사람들의 특징을 말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영국(United kingdom)에 속한 4개의 나라중 하나이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잉글랜드(England)과는 특징이 명확히 구분되는 나라 입니다. 단편적인 예로 민족 부터 다르다고 볼수 있겠는데요, 잉글랜드는 앵글로색슨족을 기원으로 보고 있고 스코틀랜드는 켈트족의 한 일파를 민족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잉글랜드와 무수한 전쟁을 치뤄왔으며 결과적으로는 영국에 통합 당했다고 볼수 있죠. 이러한 이유에서 인지 많은 스코티쉬들이 잉글리쉬들을 싫어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켈트족(바이킹의 후예들)의 일파 답게 호전적이고 마초적인 성향들이 있다고 합니다. 로마가 유럽전역을 지배하며 맹위를 떨칠때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했던 지역이 이곳 스콜랜드라고 합니다. 다행히도 아직 호전적인 스코티쉬를 만나지 못하였는데요, 펍(PUB)에서 옅본 이곳사람들은 아주 화끈 합니다.! 술과 흥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어느정도 공감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

학원생활을 하다가 우연찮게 술자리가 생겨 제가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고 7시에 집에 들어 갔는데, 이곳 사람들이 Crazy Guy라고 하면서 매우 좋아 하더군요. 다음날 학원에 갔을때 뭔가 흐믓한 미소를 보내면서 엄지척 해주는 그런 느낌을 이곳에서도 받았네요. ^_^ b

5. 날씨

전통적으로 스코틀랜드 날씨는 변덕이 매우 심하다고 합니다. 영국 날씨에 대해서 다들 들어 보셨겠지만 이곳의 날씨 변덕에 비하면 런던같은 잉글랜드 지방은 매우 좋은편 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고장난 스프링쿨러가 하늘에 달린 날씨, 그리고 한치 앞을 알수 없는 여자의 마음과 같은 날씨라고 할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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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다행히도 이곳 도시의 분위기와 사람들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좋은느낌으로 저에게 다가 온것 같습니다. 단지, 다른 유명한 관광지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여 널리 많이 알려주고 소개해주고 싶은 생각들이 많습니다. 전 2018년 10월까지 이곳에 상주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문의 주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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