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에 거주하면서, 술과 여흥의 민족 한국인 으로서 에든버러의 PUB문화 체험을 빼놓을수 없었고 그중 괜찮다고 생각한 Pub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1. Finnegan's Wake
: 저는 주로 금요일 10:00 pm 라이브 뮤직이 시작되는 시간에 맞춰서 자주 가곤 했습니다. 흥겹고 다채로운 라이브 뮤직 그리고 댄스가 함께 하는 아이리쉬 펍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 출근도장을 찍은곳 입니다.
여기는 데킬라 샷이 다른펍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합니다. 데킬라 샷 이후 맥주와 함께 다른 관광객 또는 현지인들과 같이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연출되니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2. Stramash
: 예전에 교회였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현재는 라이브 뮤직펍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스코트랜드 전통댄스인 케일리 체험도 가능한곳 입니다. 페스티벌 기간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저녁 10시에 시작되는 케일리댄스 체험에 꼭 참여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춤을 못추는건 상관없습니다. 저도 했는걸요 !!
3. Frankenstein
: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와 함께 매 자정시간에 프랑켄슈타인 모델이 천장에서 움직이는게 인상적인 펍 입니다. 흥겨운 백그라운드 뮤직과 함께 독특한 컨셉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으신분 들께 추천 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인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은 조르바는 인생의 낭만과 자유의 가치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며 춤으로 세상과 소통했던 사람 입니다. 모닥불 앞에서 그 자신의 기쁨과 희열을 춤으로 표현했던 그 사람을을 조금이나마 이해 했던 장소들 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도 가능할까요 ? 글쎄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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